이번 달 말로 계획했던 퇴사가 나가리되고나서, 갑자기 밀어닥친 폭발적인 작업업무에 거의 환장할 뻔도 하다가, 엊그제 마눌님이 생일선물로 뭘 받고싶냐고 묻기에 3초간의 고민 끝에 엠피3플레이어를 불렀더니 너무나도 간단히 승인해주시는 바람에 지름신이 갑자기 성큼 다가섰노라.
1. 코원 D2
비싸서 맨날 손말 빨던 그녀석. 마눌님이 생일선물로 흔쾌히 허락을 해준 오매불망 코원의 엠피3 플레이어.
예전에 쿨키i 샀다가 디지게 후회를 하고선 이제는 코원거 아니면 안산다고 다짐-이래봤자 걔네건 비싸서 사실상 사지 않겠다고 다짐-하게 됐었는데, 꿈만 같은 고급형 모델이 내 것이 된다니... 으헤헤헤헤헤
2. 만도위니아 에어컨
원래는 휘쎈을 생각했는데, 성능은 만도위니아가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리, 일전에 홈플러스에서 휘센 17+6평형짜리를 찜해두고선 어제 퇴근하고 밤늦게 죽전 이마트까지 갔다가 15+6평형짜리를 열라 싸게 팔길래 그냥 질러버렸다. 그러고나서 집에 돌아와 인터넷 보니깐, 한창 에어컨 알아보던 두주전쯤보다 가격들이 한 20만원씩정도 내리긴 했더라. 인터넷으로 사는 거보다 한 2,30만원 정도 비싸게 주고 사긴 했지만, 따로 설치비가 들어가는 게 아닌데다가 이번주 일요일에 배송해준다기에 위안.
3. USB안마기
결정적계기
http://www.mediamob.co.kr/tearsfor/frmView.aspx?list=sum&id=158517&page=1&cate=31131
(이런 서비스형 블로그들은 유알엘 따기 참 힘들다니깐...)
저놈은 건전지도 들어가지만 유에스비로도 연결이 가능한 녀석들이란다. 거북이랑 젖소랑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생물체 세 종류가 있는데, 그중 거북이가 젤 귀엽게(볼만하게) 생겼다. 가격도 5000원으로 착하디 착하고. 요새 어깨며 뒷목이며 허리며 안아픈 곳이 없는데, 이놈 효과가 얼마나 좋을진 모르겠지만, 한번 질러보고 회사에 또한번의 공구바람을 일으켜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