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DMB TU에 오픈한다던 성인채널에서 방영할 거라던 프로그램 <빨간책을 읽어주는 여자>. 결국 끝끝내 나가리되고 말았던 비운의 프로그램. 예전 같이 일했던 피디가 전화를 해와서는 매주 1,2분 남짓의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작업해주기로 했는데, 엄벙덤벙 한 사흘동안씩 미친듯이 졸아가며 만든 애니메이션은 참 퀄리티가 거시기 하기 때문에 나중에 몰래 공개할 예정.
이놈은 프로그램 중간중간에 브리지처럼 나오는 애니메이션으로, 원래 시청자들이 보내온 뭐시기를 순위매겨서 금구슬, 은구슬, 동구슬.... 뭐 이렇게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거라나 뭐라나. 회의할때 해바라기 운운 하길래 한번의 수정을 거쳐서 만든 녀석. 맥스의 [펜&잉크] 쉐이더를 썼는데, 음... 느낌이 그다지...... 파이날 툰을 좀 제대로 쓸 줄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방송용으로 작업한 거라 프리로딩 같은 거 안넣었으므로 회선 느리면 떡떡떡 끊기면서 보일 수가 있으니 그럴 경우나 다시보고 싶으면 F5를 누지르셈. 게다가 원래 720x480짜리를 줄여놨더니 좀 깨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