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째가 쑴풍하고 나오는 바람에 한달간 재택근무했다. 재택근무하게되면 시간 널널하니 하루1포스팅도 할 수 있을 줄로만 알았는데, 웬걸, 시간 더 없드만. 덕분에 본의 아니게 한달 넘게 블로그 방치해뒀다. 그러다보니 블로깅 더 하기 싫어졌어, 젠장.
그러나저러나, 이제 슬슬 회사에서 발 빼고 집에서 애 보면서 살림하면서 방송용 작업물에다가 만화공모전 준비도 슬슬 해야되겠구만, 왜이리 사람이 안뽑히는지. 그냥 나 몰라라 생까고 밀린 급여 다 내놓으쇼 하고선 발라버리고도 싶지만, 아... 난 너무나도 착해.
영화고 나발이고 제대로 보는 게 없으니 포스팅할 거리도 없고, 그렇다고 만화나 낙서를 끼적여대는 것도 아니고, 애기들 블로그 관리도 좀 해줘야되는데 마눌님이 잔뜩 찍어놓으신 사진들 들여다 볼 시간도 없고나. 짬 좀 나면 그저 남의 블로그들 구경만 줄창 해대고..... 생산을 위해선 적당한 소비가 반드시 필요하긴 하지만 생산할 시간은 주어지지 않고 소비할 시간만 주어지니 이게 문제. 아니면 주어진 시간을 똘똘하게 활용하지 못하는 내 문제.
아니아니 이게 문제가 아니라 지금은 당장 낼까지 처리해야될 작업물들을 끝장내야 되는게 진짜 문제. 이틀연짱 밤샘은 심하게 피곤하지만 어쩔 수 있나 뭐.. 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