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구입했다가 이유없이 꺼지는 증상과 윈도우 설치 에러, 그리고 바이오스 업데이트 후 부팅이 안되는 문제로 다른 제품으로 교환을 받았습니다. 새로 받은 제품은 바이오스가 F4이고요.
디지웍스 DDR2 800 1기가 두개를 꽂아서 듀얼채널 구성했고, 씨게이트 ide 80기가와 웬디 SATA2 320기가를 씁니다. 바이오스에서 SATA2 채널은 다 ide로 설정된 상태로 놔뒀습니다. CD는 플랙스터 8432a 모델이구요, 슬레이브로 잡혀있습니다.
우선 SATA2를 파티션 두개로 나눠서 쓸 생각이었고, ide에는 윈도우를 설치하려고 했지요. 이전에 SATA2를 0번채널에 꽂은 상태에서 C드라이브로 잡힌 첫번째 파티션에 윈도우를 설치했다가 자꾸만 윈도우가 이유없이 재부팅됐던 적이 있어서 SATA2를 5번채널 마스터에 꽂고 ide를 C 드라이브로 잡아서 윈도우를 설치했습니다. 설치 도중 몇몇 파일이 없다고 뜨더니만 나중에 가서는 컴퓨터가 멈추더군요.
그래서 SATA2를 다시 0번채널로 옮겨 꽂고 C 드라이브로 잡힌 SATA2의 파티션에 윈도우를 깔았습니다. 윈도우 설치 후에 메인보드 드라이버를 깔고 조금 쓰는데 블루스크린이 뜨더군요. 이후 하드 디스크를 몇번 옮겨다니며 윈도우를 한 대여섯번 깔았는데 그때마다 오류가 생겼습니다. 처음 구입했을 때 나타나던 증상이랑 비슷하더군요. 바이오스도 업데이트 된 상태인데...
그래서 ide와 sata2를 동시에 사용해서 그런가 해서 ide 하드를 빼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엔 부팅할 때 메모리 채크하더니 아예 멈추더군요. 혹시나해서 남아있는 CD-Rom의 ide 케이블을 빼고 부팅하니 부팅은 됩니다. CD-Rom의 점퍼를 마스터와 슬레이브를 바꾸고 케이블 꽂는 자리도 바꾸고 몇번 해봤지만 ide에 하드는 없고 CD-rom만 달려있으면 무조건 부팅시에 멈춰버립니다.
짜증나서 CD-Rom 빼버리고 USB로 연결된 DVD 라이터로 SATA2 하드 하나만 연결된 상태에서 윈도우를 깔았습니다. 드라이버까지 다 깔고 이런저런 프로그램들을 설치하는데 어느순간 갑자기 컴퓨터가 재부팅을 하더군요. 거의 6시간 넘게 난리를 쳤지만 결국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습니다.
제가 원하는건 이겁니다. 1.ide 하드에 윈도우를 까는 것. 2.SATA2 하드를 ide 하드와 아무런 문제 없이 같이 쓰는 것. 3.사용중 이유없는 재부팅 현상이 없는 것.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려주시기 바라고요, 만약 안된다면 환불이라도 받을 수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제이씨현 시스템 사이트 제품문의 란에다가 쓴 내용.
적었다시피 문제가 참 거시기하다.
회사에선 SATA2 하드랑 IDE 씨디롬을 같이 쓰는 데 하나도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생각 않고 있었는데, SATA2 하드랑 IDE 하드를 같이 붙이면 이래저래 문제들이 심각한가보다. 검색해보니 웬만하면 둘을 같이 쓰지 말라고 하더군. 게다가 플랙스터 8432a 이 모델이 기가바이트 메인보드에 잘 안붙는다는 문제점을 까먹고 있었다. 이거 완전 찬밥덩어리가 된 느낌이다.
최악의 상황으로, SATA2 하드만 써야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면, 추가 비용이 지출될 판이다.
우선 놀게 될 IDE 하드를 외장으로라도 써야되니, 이건 투렉스의 아크릴 하드 케이스 5000원 짜리 하나 사서 단다고 치고, 그리고 IDE2USB도 하나 더 있어야겠지. 전원선 Y케이블도 좀 사고.... 그러면 대략 15000원 정도..... 씨디롬이 문젠데, 어차피 SATA로 간다고 하면, 지금 외장으로 쓰고있는 엘지의 디비디멀티는 앤 컴푸터에 달아주고 난 하나 더 사서 내장으로 써야되겠군. 라이트 스크라이브 지원되는 게 젤 싼게 42000원..... 다 합치면 대략 6만원이 좀 넘는군.
어젠 회사를 제꼈음. 망할놈의 감기 때문에, 전날 밤에도 일 할 게 있었음에도 사람 넉다운 시키더니만 아침까지 그 기세가 등등하야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지경을 만들어버려 어쩔 수 없이 굴복하고 말았음. 대충 10시 넘어까지 실컷 디비 자다가 부시시 일어났는데, 아... 웬놈의 할일은 그리도 많은지.... 부랴부랴 봉투 붙이기를 재개했는데, 중간중간 에이에스 보낸 메인보드 상황 체크하고, 회사에서 오는 메시지 받고, 어린이집 면담가는 마눌님 대신 애기 봐주고...... 어쨌든 밤을 홀딱 새워서.....중간에 한 한시간 반 정도 쓰러져있긴 했지만..... 봉투는 다 붙일 수 있었음. 그러고나서 일찌감치 출근했는데, 음.. 어제 어도브에서 떴다고 하더니만 컴푸터 본체 위치가 바뀌었네... 책상 위도 정리돼있고..... 근데, 왜 이놈의 컴푸터는 부팅이 안되는거지? 게다가 내 컵은 어디로 간거지? 망연자실 있다가 본체 사이드 패널 열고 내부 들여다보면서 전원버튼을 누르니 그제서야 부팅이 됐음. 웬 오버클럭 에러도 떠주시고...... 바이오스 셋업 들어가봤더니 뭐 별다른 이상도 없는 게 왜 반항을 한 건지 원..... 속 좀 들여다봐달라는 시윈가...... 아무튼 그랬다는 얘기..........
제이씨현으로 AS 보낸 메인보드가 영 연락이 없다. 접수 페이지 들어가서 이름이랑 전화번호 때려봐도 아무것도 안뜬다. 그 하기 싫은 전화를 다 했는데, 아직 분류도 안된 모양이다. 분명 택배는 토욜 오전에 발송완료 됐다고 나오는데..... 이놈의 메인보드가 초기불량이 많다고 하더니만 목하 서비스 센타 폭주중인 모양이다. 그렇다고해도 말이지, 메인보드가 없으면 컴푸터를 돌리지 못하잖아!!!!!! 믿었던 기가바이트한테 심하게 뒤통수 얻어맞은 기분이다.
그래서 그런지 내내 무기력증 모드다.
일도 하기 싫어서 빈둥빈둥 1분에 한 프레임 돌리는 꼴로 일하고 있다. 밤샘도 생각처럼 잘 안돼서 어제도 일러스트 두 장 그리곤 자빠져버렸다. 그리고 아침 8시까지 내리 자버렸다. 감기 기운도 있는게 영 이래저래 밑바닥이다.
망할, 입고되면 문자 날려준다더니만 아직도 연락 없다. 연락 오면 용산으로 달려가서 그냥 리퍼라도 좋으니 교환해달라고 해야지.
빼인터10이 나왔다고 하는데, 30일 트라이얼 받아서 깔아보곤 그냥 새로나온 브러시 깨작거리다가 닫았다. 새로운 기능이 많이 들어왔다고 하는데 열어보기도 귀찮다.
심기일전해서 10분 드로잉 하나.
요새 한겨레에서 새로 런칭할 사이트 시안작업하다보니 캘리그래프에 맛이 들어버렸다. 그런 의미에서 쓱쓱. 모델은 내 영원한 형님 꺽정이 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