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석달만에 블로깅. 그동안 회사 망해서 재택프리랜서날백수고용보험수령자가 되어 우째우째 근근히 연명하던 도중, 뒤늦게 미디어다음 만화속세상 만화공모전하는 걸 알고 팝툰 공모전 때려치우고 한달 칠일의 기간동안 열라 그릴라 하다가 괜히 두주일 날짜만 까먹고는 다시 딴 스토리 갖고 부랴부랴 간신히 5화분 채워서 보냈는데, 아 낼모레글피면 1차당선자발푠데 괜히 쓸데없이 무척이나 긴장된다. 떨어지면 쪽박인데..... 흑흑흑 나름 스토리며 캐릭터며 연출이며 신경썼다구요. 시간이 존나 촉박해서 좀 등신같은 부분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이거 떨어지면 아 앞날이 캄캄한데... 그래서 괜히 미디어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오늘 하루종일 죽치고 앉아서 벤치마킹했다. 그리고나서 결론, 시바 떨어지면 여기 나도만화가코너에나 열심히 들이대야겠다. 뭐 봐줄만하면 뽑아주겠지. 공모전상금은 심하게 배아프지만.... 흑흑흑....
이건 원래 공모전에 내려고 했던 거 콘티. 컷수 졸라 많아서 잉킹하다가 포기...
사실 컷수 많은 거 보다도 초기설정이 너무 빈해서 잉킹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흑흑흑... 대략 7여년 전에 날려먹은 내 캐릭터 설정 파일..... 일거리도 없는데 이거 컨셉이나 잡아놀까나.....
그나저나 요새 어린 것들은 무서워... 왜 나 20대 땐 웹툰이란 게 없었을까? 뭐.... 결혼하기 1년 전까지도 집에선 144모뎀으로 신비로 접속해야 인터넷할 수 있었던 시절이었다는 걸로 핑계를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