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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4월 10일   낙서...... (2)
2007년 03월 08일   2007년 3월 둘째주의 근황 (7)
2006년 09월 25일   대략 16년 전, 그리고 13년 전
2006년 09월 23일   20분(;;;) 드로잉
2006년 09월 22일   오늘의 10분 드로잉


낙서...... 짧은 그림, 또는 낙서 - 2007년 04월 10일 14시 32분
2007년 04월 10일 14시 32분 2007년 04월 10일 14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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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념 = 아무 생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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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e 2007년 04월 11일 08시 39분
무념이라...
드디어 득햏을 하신겝니까?
이윽고 열반의 경지에 이르러, 별쥐님이 돌아가신뒤 몸을 태우면 사리까지 나오겠군요.
감축드립니다.
별쥐 2007년 04월 11일 11시 04분 
아직 득햏 안했으니 감축은 안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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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둘째주의 근황 기억과 주절주절 - 2007년 03월 08일 13시 39분
2007년 03월 08일 13시 39분 2007년 03월 08일 13시 39분
1. 컴푸터를 업글했다.

며칠 전부터 계속 내내 플래시 MX를 돌리는데도 불구하고 이녀석이 버벅버벅, 덕분에 안그래도 피곤해 죽겠는데 스트레스까지 왕창 짜증이어서 마눌님 자리하신 옆에서 내내 징징거렸더니 컨펌이 떨어졌다. 그래서 업글했다. 근데 돈계산 잘못해서 이번달 생활비가 한푼도 안남게 생겼다...... 내가 하는 게 그렇지 뭐...ㅠㅠ

암튼간, 4년동안 애쓴 펜티엄4 2.53과 아이윌 i845 메인보드와는 안녕을 고하고(결정적으로 저 메인보드가 상당히 많이 맛이 갔다. 툭하면 USB 끊어먹질 않나...),
코어2듀어 6400과 기가바이트의 p965 메인보드, 디지웍스의 6400u 1기가 두개, 그리고 렉스텍의 7600GT 256메가와 웬디의 사타2 320기가, 그리고 스카이디지탈의 400kW짜리 파워를 질렀다. 덤으로 정품번들 쿨러와 바꾸지 않은 옛날형 케이스로는 효율적인 쿨링이 어려울 거 같아서 아파치의 775 전용 씨피유 쿨러를 하나 샀고 전면 팬에 붙일 팬필터도 하나 샀다.
다 하니 배송비 포함 80만 7천원. 덜덜덜.....

택배는 화욜날 도착했고, 퇴근한 뒤 전에 있던 컴푸터에서 필요한 것들만 챙긴 다음 곧바로 조립에 들어갔는데, 하필 그날 오른손목이 또 무진장 아픈 날이어서 파스를 붙이고 있었는데, 조립을 다 마치고 보니 파스가 시커무리너덜너덜.
윈도우를 깔다가 아차, 잘못 깔아서 다시 깔았는데, 보통 40분 이상 걸리던 윈도우 설치가 대략 20여분밖에 안걸리는듯. 드라이버들 깔고, 급한대로 당장 필요한 유틸리티 몇개와 플래시8만 일단 깔고 작업을 시작하며 시계를 보니 새벽 3시를 막 치고 있었다.
어쨌건 업글한 컴푸터의 성능은 대만족이다. 예전에 쓰던 하드에 남은 파일들을 새 하드로 옮기면서 작업을 했는데, 보통 파일 복사나 이동을 할 경우 윈도우가 전체적으로 느려져서 도저히 작업을 할 수 없었는데, 역시 듀얼코어의 힘인지, 뭐 지금 파일 복사하고 있냐는 느낌도 안들었다. 전에는 도저히 짜증나서 못써먹겠던 플래시8에서의 드로잉도(예전엔 스트록 하나 휙 그으면 방금 지나간 길을 따라 주욱 생겨나는 선을 볼 수 있었지..) 파일 복사하면서 아무리 그어대도 마치 빼인터에서 긋는 것과 같은 쾌적함을 느낄 수 있었다.
역시 그래픽은 씨피유의 힘이야. 곤로 만세!


2. 지옥주간

저놈의 컴푸터 업글하느라 한 6시간 빼먹긴 했어도 더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게 됐으니 비긴 셈 치드라도, 대충 따져보니 지난주 금욜 밤부터 이번주 화욜 아침까지 네개, 그리고 오늘 목욜까지 두개, 딱 하루 비는 일주일 동안 출퇴근하며 여섯편을 작업했으니, 이 정도면 나도 가히 철인이라고 부를 수 있으리라.

이젠 뭐 일하다가 새벽 너댓시 쯤 나도 모르게 쓰러져서 쭈그리고 잠을 자도 예전처럼 9시 10시 넘어 일어나는 일도 없다. 그 일주일 동안 지각한 건 두번, 한번은 너무 힘들어서 마눌님이 깨웠는데도 침대로 기어들어가 자다가 8시 넘어 일어나느라 늦었고, 한번은 망할놈의 차가 막혀서 늦었으니 내 환경적응능력은 내가 봐도 참 무시무시하다.

어쨌든, 어제도 합쳐서 한 한시간쯤 잠시 기절했던 것과 출근할 때 버스에서 잔 거 한시간, 합쳐 두시간만 자고 아침 출근시각 전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마지막 1173편을 끝낼 수 있었다. 아시바, 내가 생각해도 내가 장해. 게다가 예스24에서 포인트로 지른 20세기 소년 22권과 팝툰도 왔고. 밥먹고 일끝내고 느긋하게 만화 한권 읽어주고..... 이게 바로 삶의 낙 아니겠나. 크하하하하하



....................아...... 근데 모션 작업 빨랑 해야되는데 하기 싫다. 우짜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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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체화 진행중......

졸립고 힘들어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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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e 2007년 03월 08일 14시 34분
우워어어어~
드디어 지르셨군요~!
저정도 사양이면 최신겜 풀옵으로 돌려도 쌩쌩이겠네...
아뭏든 무쟈게 부럽습니다~!
별쥐 2007년 03월 08일 15시 05분 
네. 조만간 최신겜 DDO 풀옵으로 한번 돌려볼 생각입니다. 으허허..
MAD 2007년 03월 08일 20시 03분
헛... 피씨 새로 꾸미고 누군 좋겠네~
그래픽카드라도 바꿀라고 하면 메인보드와 씨퓨도 바꿔야되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새로 맹그는거와 별다를바 없던뎅
그나저나 신년회는 꽝되서 그냥 우리둘이 쇠주나 빨아요.
MAD 2007년 03월 08일 20시 04분
근데 요즘 7600GT는 얼마나 하우?
별쥐 2007년 03월 09일 09시 03분 
내가 산게 한 12만원쯤 했나?? 많이 싸졌어요.
piwee 2007년 03월 12일 11시 24분
와 인제 플래시팔(어째 욕같어)도 쓰겠네? 축하한다~^^
별쥐 2007년 03월 12일 13시 09분 
응. 요새 플래시팔로 작업한단다. 으하하하하! 마구 그어도 안버벅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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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16년 전, 그리고 13년 전 짧은 그림, 또는 낙서 - 2006년 09월 25일 17시 57분
2006년 09월 25일 17시 57분 2006년 09월 25일 17시 57분

시작은 수밍이였다.

책장정리를 하고 자리를 잃고선 책장 아래층으로 몰려내려온 벼룩만화총서에 손이 닿은 수밍이는 이 얄판하고 작아서 자기 손에 딱 맞는 책들을 맘에 들어했고 그 가운데 유독 땅끄렐의 <목 매 죽은 꼬마의 발라드>를 애독했다.

수밍이는 이 책을 나에게도 권하곤 했는데, 사뭇 시리어스한 얼굴로 들여다보고는 여기저기 던져놔버리곤 한 이 책을 나는 아무생각 없이 집어들고 들여다보기도 했다. 그러다가 이런 스타일의 만화를 그리고픈 생각이 들었고, 곧 굳어버린듯한 내 머리를한탄하다가 학교다닐 때의 나는 어떤 팔팔 날아다니는 생각들을 했었나 궁금해져서 쳐박아둔 옛 '그림'일기들을 끄집어내 뒤적거리게됐다.

10권이 넘는 연습장들을 모두 펴본다면 밤을 홀딱 새우게 될 터인지라 몇권만 꺼내봤는데, 아....... 거기엔 눈부신 젊은 아이디어는 없고 열라 유치한 내가 있었다.

이 아래 있는 스캔본들은 그 유치한 옛 기억들 가운데 그나마 다시봐도 재밌었던 것들.....

고3. 스승의 날 때 막걸리와 소주를 섞어먹고 완전 맛이 가버린 나는 이후 종종 과격한 오바이트를 동경했다. 공부하기싫어 타령은 내 오래된 습관.

소련판 <전쟁과 평화>가 개봉했을 때 혼자 동인천의 애관극장에서 영화를 보고나서는 카드 사이즈의 [카렌다]를 보고 그린 그림. 저 여배우, 이뻤다.-_-;;

영어과목이 제일 싫었다. 점수도 제일 개떡같았다. 지금도 싫다.

-_-;;; 대학교 들어와서 그린 거 같은데......

음.... 92년 범민족대회였던가... 고대로 출발하기 전, 학교에서 술먹고 혼자 동아리방 와서 말지 뒤적거리다가 사진 보고 슥슥 그렸던 그림. 저땐 정말 진지하게 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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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드로잉 짧은 그림, 또는 낙서 - 2006년 09월 23일 00시 10분
2006년 09월 23일 00시 10분 2006년 09월 23일 00시 10분


그리다 보니 맘에도 안들고, 그리기도 귀찮아져서 대충 마무리.-_-;;;
근데 20분이나 잡아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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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분 드로잉 짧은 그림, 또는 낙서 - 2006년 09월 22일 13시 11분
2006년 09월 22일 13시 11분 2006년 09월 22일 13시 11분



점심 먹고 슥슥슥.

그렇지만 뭘 그릴지 생각하는 것도 일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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