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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19일   밤샘저주 (2)
2006년 12월 11일   니가 한 번 해봐! (4)


밤샘저주 기억과 주절주절 - 2007년 11월 19일 23시 29분
2007년 11월 19일 23시 29분 2007년 11월 19일 23시 29분
어제 밤새웠다.

꼴랑 8만원짜리 봉투 하나 들고 지질지질 하다가 3시간만에 간신히 끝내놓고 샤워하고 멜론 네컷인가 그리고나니 새벽 5시 40분.......

애기들이 농 앞에서 잠을 자는 이유로 금욜날 입었던 옷 다시 걸치고 나오는데, 아 디지게 춥더라.... 강남에서 버스타고 학동역 오는데 버스에 틀어놓은 라이오 왈, 영하 5도라나.....

7시에 출근 찍고 9시 반까지 엎어져 내쳐 자다가 일하기 시작했는데 하루죙일 비몽사몽.... 일이 잘 될 턱이 없지 젠장.

어찌어찌 해서 바야흐로 예정돼있던 (또)밤샘. 니미....

아... 졸리니깐 빙글빙글 모션 어찌 해야될지 통 감이 안온다. 하나 붙잡고 기본 두시간동안 낑낑대는데 이거, 내일 10시까지 다 끝낼 수 있을라나... 아 젠장......

일은 고사하고 내 몸이 버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거 끝내고 시안 또 해야돼. 흑흑흑흑흑

사흘 밤샘하면 정말 승천하게 될지도 모르겠네.
이틀 연짱 회사에서 밤샘하고 하루 확 병가 써버리까?

음..... 그러기 싫어도 그렇게 될 것만 같은 예감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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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e 2007년 11월 20일 12시 25분
알바꺼리가 끊이지 않는 별쥐님 부럽습니다.
프로그램 꺼리 있으면 저두 좀 나눠 주세요. (-_-)ㅋ
별쥐 2007년 11월 20일 13시 50분 
부러워 하실 일은 아닌 듯한데.... 알바꺼리라도 물어야 먹고살만 한 현실이 참 지랄같아요...ㅠㅠ
근데 프로그램 거리는... 젤 비슷한게 플래시 액션스크립트 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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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한 번 해봐! 기억과 주절주절 - 2006년 12월 11일 18시 30분
2006년 12월 11일 18시 30분 2006년 12월 11일 18시 30분
원래는 오늘 <이것이 스파이널 탭이다!>에 대한 얘기를 올리려고 했는데...... 아직 자막을 다 못만든 관계로 연기.


그러나저러나, 어언 넉달째 진행중인 [어떤 알바]가 드디어 한계점에 다달았다.
금요일 밤부터 화요일 아침까지, 대충 꼬박 사흘하고도 반정도를 중간중간 이틀정도 밤샘도 해주며 진행하는 일인데, 뭔일인고 하니, 이비에쓰에서 평일 밤 8시 55분에 방영하는 모 프로그램 끄트머리에 들어가는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일이다.(한번 여기서 말했던 거 같은데....)
대략 길이가 1분남짓이고 하루 5편을 만들어야 되는 일이라 친구 하나랑 반씩 나눠서 만들고 있는데, 길이도 길이려니와, 원래 이비에쓰가 이런 플래시애니 단가를 열라 짜게 책정하는 지라, 거의 5년 전 단가로 만들고 있는데....

문제는 지난달쯤부터 이 작가들이 개념을 상실했는지 [1분짜리 간단한 플래시 애니]의 대본을 쓰는 게 아니라 [극장판 풀 애니메이션]의 대본을 쓰기 시작했다는 거다.
어제, 그제, 그끄제 사흘동안 숲속의 동물들이 떼거지로 나와 타임캡슐로 사자왕을 몰아내는 이야기를 만들다가 환장하는 줄 알았다. 어떻게 된게 이야기도 개판이지만 도대체 콘티 그리는 것부터 힘드냔 말이다. 대략 3분쯤 될 거 콘티 짜는 데만 거의 한시간 걸렸다.

2002년, 2003년에도 가만 보면 이 작가들, 첨엔 그나마 그럭저럭 잘 써주더니만 거의 막판가면 완전 어거지 때려넣기 말도 안되는 대충대충 대본의 극치를 보여주기 시작하는데, 실사 찍는 이엔지야 사람 앞에 놓고 걍 찍으면 되지만, 애니메이션은 일일이 다 그려줘야 된단 말이다!!!!! 시간 많고 돈 널널한 거라면 얼마든지 그려주겠지만, 사나흘동안 세편을 만들어야 되는 일인데 그게 되냔 말이다!!!!!!!
그저께 두번째 씬까지 그리는데 속에서 증말 이 대사가 끊임없이 발작을 해댔다.
"니가 해봐, 니미!"


빨랑 쉬었음 좋겠다. 몸과 마음이 힘드니 점점 내가 역진화하는 거 같아.............

근데 <판의 미로> 보고 싶어..... <악마의 등뼈>도 보고 싶고...... <크로노스>도 다시 보고 싶어.......
길예르모 아저씨는 헐리우드 가지 말구 멕시코에서만 영화 만들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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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 2006년 12월 11일 23시 08분
옥수수가 튀는데요 -_-ㄷㄷㄷ

내일 판의 미로 보러간답니다/ㅅ/
냐냐냐~
별쥐 2006년 12월 12일 08시 11분 
아흐흑!!!!!!
Lane 2006년 12월 12일 08시 46분
무려 TV에 나오는 애니를 그리시는거군요.
이랬거나 저랬거나 본업의 수입과 부업의 수입까지...
꽤나 짭짤하고 풍족한 삶을 누리시고 계시겠습니다....
부럽습니다...
별쥐 2006년 12월 12일 12시 13분 
일만 죽어라 하고 돈은 제때 못받기 때문에 전혀 짭짤하지 않고 풍족하지 않은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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