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시작하면 이 매끈매끈한 남자가 영화의 전체적인 나레이션을 책임진다.
살아생전의 벨라 루고시(오른쪽). 에드 우드는 그가 죽기 전 찍어둔 필름을 이렇게 써먹을 줄 알았을라나??
에드 우드나 벨라 루고시의 원래 의도야 어땠건, 이 장면은 이 영화에서 [노인]의 아내 장례식 장면이 되었다.
이후로 수많은 SF 팬들과 컬트팬들을 자지러지게 만든 문제의 비행접시. 잘 보시라. 실이 보인다!!!!!!
역시 생전의 벨라 루고시. 팀 버튼의 <에드 우드>를 보면 이 장면을 찍는 장면이 나온다. 그 영화에 의하면, 벨라 루고시는 하도 드라큘라 역할만 해서 연기력이 형편 없었다나....-_-;;;; 거기에 더해 들리는 말에 의하면 헝가리안으로서의 자존심이 너무 쎄서 영어조차 제대로 배울 생각을 안했다고.....
이 장면 뒤에 [노인]은 아내를 잃은 실의를 못견디고 세상을 뜨고 만다.
이 영화의 주인공 부부....(이름은 중요치 않다!!!!!!)
묘지에 착륙하는 비행접시... 왜 묘지냐고????? 쫌만 더 보면 안다.
부활해 무덤에서 기어나오는 벨라 루고시. 아.. 근데 뭔가가 이상하다. 회춘했다, 이 영감. 그럴 수밖에 없는게, 영화 촬영이 시작됐을 때, 벨라 루고시는 이미 죽고 없었거든.
얼굴을 뻔질나게 가리는 이 드라큘라틱한 좀비는 당연히 대역..이지만, 너무 안닮았자낫!!!!!!!!!!!!!!! (솔직히 영화 볼 때 새로운 캐릭터가 나오는 줄 알기도 했다...-_-;;;)
프로 레슬러 출신의 배우 토르 존슨(왼쪽). 좀 있음 나오지만, 대머리다. 저 표정과 몸집에서 포스가 느껴지지 않는가.........
훗날 80년대 들어와 엘비라(엘비라 마디건 말구..)가 자기의 스타일을 모방했다고 소송까지 걸었다던 뱀피라. 그녀는 모 티비 쇼의 호스티스였지만 티비에서 짤리자 에드 우드의 적극적인 공세에 넘어가 이 영화에 익숙한 모습 그대로 출연했단다. 저 얼굴과 가슴과 허리, 역시 한 포스 하신다.
웃기게도 이 영화에서 맡은 배역은 바로 죽었다 좀비로 되살아나는 [노인]의 마눌님역. (영감님, 재주도 좋구만요....-_-;;;)
음... 형사나리와 두 경찰. 이름은 중요치 않지만 역시 영화의 중심인물.
이쯤해서, 이 영화의 대략적인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벨라 루고시가 맡은 노인은 마눌(뱀피라!!!!)를 먼저 보내고 실의에 빠져있었다. 마눌의 장례식날, 정체불명의 광선이 비치고 죽은 뱀피라가 되살아난다. 결국 외로움에 못견뎌 죽은 노인의 장례식날, 장례식에 온 두 남녀는 뱀피라에게 죽은 인부를 발견한다.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두 형사와 세 순경. 형사중 하나인 대머리 클레어는 혼자 묘지를 순찰하다가 되살아난 노인과 뱀피라에게 죽고 만다. 그전에, 비행기 조종사인 주인공은 운행중 비행접시를 목격하지만, 상부에 의해 입막음 당하고 자기 마눌에게 툴툴거린다. 암튼지간, 클레어 형사가 죽은 뒤 도시 여기저기에 비행접시가 상습적으로 목격되고 신문은 이를 대서특필한다. 군 작전권을 갖고 있는 에드워드 에드워즈 대령은 비행접시에 공격을 가하지만 비행접시는 이를 가뿐히 씹어준다. 조종사 주인공은 비행을 떠나면서 집이 묘지 근처니깐 문단속을 잘 하라고 이르지만 말 안듣는 마눌은 문을 하나도 안잠궜다가 좀비뱀파이어노인의 습격을 받는다. 간신히 구조된 마눌과 주인공, 에드워드 대령, 또다른 형사 등은 주인공의 집에 모여 일련의 사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다가 갑자기 나타난 노인의 습격을 받는다. 사실 이 좀비소동은 지구를 '구원'하기 위해 외계에서 온 외계인들의 계획 9에 의한 것. 외계인들은 광선을 쏴 시체를 부활시키고 이 시체들로 지구인들을 모두 없앤 뒤 지구를 해방시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의 지구인 주인공들은 눈부신 활약을 펼쳐 외계인들을 물리치고 걸어다니는 시체들을 처단한 뒤 지구의 평화를 지켜낸다........
IMDB에 의하면 이사람이 감독 에드워드 D. 우드 주니어란다.
지구인에게 공격받는 비행접시. 페인트 칠한 종이 치고는 튼튼해서 폭죽 따위로는 끄떡도 않는다.
역시 벨라 루고시의 유고필름. 잘 보면 나무 뒤로 차도 지나다닌다. 낮에 촬영한 장면인데, 이 전과 다음 컷은 밤이다.-_-;;;;;;;
무지막지한 좀비를 거느리게 된 외계인들!!!!!! (대머리기는 해도 무려 뇌신 아니겠나...)
전직 프로 레슬러의 파워펀치를 받아라, 짭새야!!!!!!!!!!!!!
용감하게 외계인의 머쉰으로 잠입을 시도하는 주인공들!!!!!
외계인과 대치중인 주인공들, 아자!!!!!!!!!
하지만 긴장감 절대 없음...-_-;;;;;
괴물에게 안긴 주인공의 마눌. 50년대 삐끕 영화의 독특한 정서. 그리고 미사일 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