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대략 10년 전 쯤, 국내최초의 웹진이라는 <스키조>의 정신나간 플레이를 오프라인까지 확장하기 위해, 대학로에 자리한 한 영세야매출판사에서 출간된 언더그라운드인디펜던트문화잡지 <스키조>에 써먹었던 그림들.....
헤드라인을 장식한 네티즌의 이미지화... 혐오스럽다는 반응도 있었음.
역시 헤드라인용, 주제는 사이보그...
책 내부 여기저기 섹션마다 쓰인 아이콘들
DIY패션칼럼 삽화
정부의 획일화에 대한 글에 쓰인 삽화였는데 내용은 기억이 안난다.....
이건.... 단발로 끝나버린 <스키조> 이후, 그 편집진이 언론자본에 고용되어 만들기 시작한 <DOTZ>란 잡지에 실린 그림. 정부의 정책이 IT산업을 황혼으로 몰고간다..는 내용이었던듯.....
원래는 포트폴리오 만들 때 넣을라고 짱박아뒀던 것들인데, 포트폴리오 만들 시간도 없고, 만들어봤자 이제 어디 써먹을 데도 없고 해서(뭐 최근거래봤자 거의 2,3년 전 것들인데다가 분야도 미묘하게 다르고..) 그냥 몽창 블로그 살찌우기에 써먹기로 결정. 음.... 앞으로 한두달은 포스팅거리 걱정 안해도 되겠군, 캬캬캬캬
DOTZ 창간호에 무려 한페이지를 차지하고 실렸던 그림. 한 4년전 쯤 하드 날려먹을 때 같이 날아간줄 알았는데 옛날 작업물 씨디 뒤져보니 원본이 나왔음. 으헤헤 담당기자가 세계적인 명화에 대한 패러디를 싣자고 했는데 미술사라곤 중고딩시절에 집에 있던 청소년교양전집 뭐 이런 거에 있던 것밖엔 모르는지라, 그당시 보던 그 책도 지금은 없고 해서, 그왜 <씨름도>를 에일리언과 프레데터와 이웍과 이티들로 가득 채웠던 그림이 생각나, 내심 중딩때 교사들한테 쳐맞던 기억을 되살리며 그렸음. 잘 보면 책 찢는 놈도 있음. 오래된 한지 느낌의 저 텍스쳐는 이때 그려놓고 이후에 참 여기저기 많이도 써먹었음.
DOTS 2호에는 내가 고집을 부려서 영화패러디로 방향을 바꿨었는데, "야이 씨발롬아!"라는 대사를 넣었다가 편집장인 드모씨한테 욕들어먹고 이후 아웃.-_-(그래서 망했나???)